기아 EV4 시승기 실주행 후 느낀 3가지 장점과 단점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 EV4는 출시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효율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실제로 운전대를 잡아보니 기존 내연기관 세단과는 전혀 다른 미래지향적인 감각과 전기차만의 경쾌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는데요. 전기 세단으로의 전환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아 EV4 시승기에서 발견한 실주행 후 느낀 3가지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전해드립니다.

실주행에서 느낀 EV4의 3가지 핵심 장점

EV4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 면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준중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상급 모델 부럽지 않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하체 세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심 속 맨홀이나 방지턱을 넘을 때 충격을 걸러주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일상적인 데일리 카로 최적화된 모습이었습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가이(Carguy)의 시승기에 따르면, EV4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은 전비 효율과 나긋나긋한 승차감입니다. 실제 테스트 주행에서 가혹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1km/kWh라는 우수한 전비를 기록했으며,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533km(기아 측정 기준)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확보하여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구분기아 EV4 실주행 주요 장점
승차감방지턱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는 하이드로 부싱 적용
효율성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 전비 실현
실내 공간E-GMP 플랫폼 특유의 평평한 바닥과 넉넉한 2열 레그룸
주행 질감초반 가속이 부드럽고 노면 소음 차단 능력이 우수함

실주행에서 느낀 EV4의 3가지 아쉬운 단점

완벽해 보이는 EV4에도 실제 운전해 보니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세단 특유의 낮은 루프 라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2열 헤드룸 공간의 제약이었습니다. 또한 트렁크 용량 자체는 깊고 넓지만, 입구(개구부)가 좁아 부피가 큰 짐을 싣고 내릴 때 다소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엔카TV의 리뷰 영상에 의하면, EV4는 가성비를 강조한 모델인 만큼 일부 인테리어 소재에서 플라스틱 질감이 도드라지는 등 원가 절감의 흔적이 보인다는 평이 있습니다. 특히 시트 리클라이닝 조작 방식이나 트렁크 내부 마감 등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고급 세단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포인트로 지적되었습니다.



  •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때문에 앉은키가 큰 성인에게는 2열 머리 공간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 트렁크 개구부가 협소하여 유모차나 큰 박스 같은 짐을 적재할 때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 실내 일부 소재에 리사이클 패브릭을 사용했으나 가죽 소재 대비 고급스러움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 스포츠 모드에서도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 변화가 크지 않아 역동적인 손맛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조화

기아 EV4 시승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수직형 헤드램프와 기하학적인 휠 디자인은 도로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실내 역시 30인치에 달하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최신 테크놀로지를 시각적으로 잘 구현했습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지원하여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전기 세단으로서의 가치와 포지셔닝

EV4는 기존 K3나 아반떼를 타던 운전자들이 전기차로 넘어갈 때 가장 이질감 없이 적응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세단 고유의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코너링 시 휘청거림이 적고, 전기 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력이 운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 정도의 주행 거리와 품질을 갖춘 전기 세단은 현재 시장에서 매우 드문 존재입니다.



  1. 내연기관 세단과 유사한 익숙한 드라이빙 포지션 제공
  2. V2L 기능을 통한 야외 활동 시 자유로운 가전제품 사용
  3. 최신 ADAS 시스템 탑재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성능 극대화
  4. 10%에서 80%까지 약 31분 만에 충전 가능한 고속 충전 시스템

기아 EV4 시승기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2열 공간은 패밀리카로 쓰기에 적당한가요?

기아 EV4 시승기 결과를 토대로 보면, 레그룸(무릎 공간)은 중형 세단급으로 넉넉하여 아이들이나 체구가 작은 성인이 타기에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루프 라인이 낮아 키가 180cm 이상인 성인이 뒷좌석에 앉을 경우 머리가 천장에 닿을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패밀리카로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멀미 현상은 어떤가요?

EV4는 회생제동 단계를 0부터 3단계, 그리고 아이페달(i-Pedal) 모드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회생제동을 강하게 설정하면 가감속이 잦아져 동승자가 멀미를 느낄 수 있지만, 에코 모드나 낮은 단계의 회생제동을 사용하면 내연기관차와 거의 흡사한 부드러운 감속감을 보여주어 멀미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EV3와 비교했을 때 주행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요?

EV3가 부드럽고 안락한 SUV 특유의 승차감에 집중했다면, EV4는 조금 더 노면에 밀착되어 달리는 쫀쫀한 세단의 주행 질감을 보여줍니다. 휠베이스가 길어 고속 주행 시 앞뒤 흔들림(피칭)이 적고 안정적입니다. 탁 트인 시야를 원한다면 EV3를, 안정적인 코너링과 승용차의 승차감을 원한다면 EV4가 정답입니다.



트렁크 공간에 골프백이 들어가나요?

트렁크 안쪽 깊이가 꽤 깊어서 골프백을 가로로 넣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대각선으로 넣거나 2열 시트를 6:4로 폴딩 하여 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트렁크 입구가 상하로 좁기 때문에 짐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적재해야 합니다. 짐을 자주 많이 싣는 분들은 반드시 실물 트렁크 크기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전비가 공인 전비보다 잘 나오나요?

도심 위주의 주행 환경에서는 회생제동이 빈번하게 작동하여 공인 전비인 5.8km/kWh를 훌쩍 뛰어넘는 7~8km/kWh 이상의 전비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고속도로에서 시속 110km 이상으로 정속 주행할 경우 공기 저항으로 인해 전비가 하락하므로, 주행 환경에 따른 전비 차이를 인지하고 운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트림과 옵션은 무엇인가요?

장거리 주행이 많다면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을 추천합니다. 옵션으로는 기아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와 실내외 V2L 기능을 선택하는 것이 전기차 본연의 가치를 누리기에 좋습니다. 인테리어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시인성이 좋아 운전 편의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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